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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본 마켓

(Carbon Market)

전화 :
0000000000
주소 :
MC Briones St. Cebu City Cebu Province Philippines
개요 :

세부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 농산물, 해산물, 고기, 생선, 옷 등을 판매하며 현지인들로 늘 만원을 이룬다. 사람이 붐빌 때는 소매치기를 유의한다.

세부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 농산물, 해산물, 고기, 생선, 옷 등을 판매하며 현지인들로 늘 만원을 이룬다. 사람이 붐빌 때는 소매치기를 유의한다.

카르본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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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필리핀을 알고싶다면 Carbon Market(카르본마켓)으로 가자

Carbon Market
 

 
처음으로 전해드리는 필리핀 여행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
전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가던지 그 지역의 시장을 꼭 찾아가보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시장에 가면 그 나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제 모습을 정말 여과없이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관광지는 깨끗하고 친절하게 잘되어있지만 왠지 모르게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고, 시장은 거칠고 투박해도 그 나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그래서 두번째 여행지로 세부시티에 위치한 카르본마켓(Carbon Market)을 선택했어요.
사실 첫번째 여행은 저희 배치메이트들과 함께 떠났던 TAMBULI BEACH인데, 곧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원래 제 블로그에서 여행 이야기들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관광지보다는 시장이나 골목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카르본마켓도 선택하게 되었는데, 사실 이 곳은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지 않는 곳이었어요.
소매치기도 많고 총이나 칼을 소지한 사람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는, 특히 여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공간이에요.
심지어 필리핀에 사는 사람들조차 집에서 일하는 하우스메이드를 보내지 직접 가지 않는 시장이라고 하는데 어떨지 참 궁금했어요.
 
카르본마켓을 방문하실 분들에게 드리는 팁이 있다면 악세사리는 모두 빼고 가시고, 옷도 그냥 튀지 않는 옷으로 입고 가셔요.
지갑이나 카메라는 겉으로 노출되지 않게 가방 속에 넣어주시고 가방은 백팩보다는 크로스백을 추천해요 :)

 
저희는 확실한 위치를 몰라서 학원이 있는 막탄 섬에서 택시를 탔는데 약 30분이면 도착한답니다.
필리핀은 한국에 비해 물가가 굉장히 싸기 때문에 30분동안 택시를 타도 한화로 4,000원 정도면 갈 수 있어요.
필리핀에는 미터기가 있는 택시와 미터기가 없는 택시가 있는데 본인의 선택에 따라 결정하시면 되요.
 
미터기가 있는 택시는 기본요금 40페소(한화 1040원)에서 시작되고, 미터기가 없는 택시는 목적지를 말하고 미리 가격협상을 하시면 되요.
차가 막히는 시간이나, 거리가 먼 경우에는 저희처럼 미리 가격 협상을 하고 출발하면 가는동안 요금걱정없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카르본마켓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만난 건 꽃을 파는 곳이었어요.
한국에서 생각하는 꽃집과는 굉장히 다르게 길바닥에 꽃을 늘어놓고 판매하고 있는데,
시장을 지나는 손님들이 지나다니다가 멈춰서서 꽃을 구경하네요.
 
길 바닥 위에 늘어놓고 파는 꽃은 신선한 충격이었지만 역시나 꽃은 언제봐도 예쁘다는 것 :)

 
한국과 다르게 필리핀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바로 조각과일이에요.
전 과일킬러인데 기숙사에 있다보니 한국에 있을 때만큼 과일을 자유롭게 먹지는 못해요 -_ㅠ
그래도 이틀에 한번씩 마트에 가서 말린 망고며 오렌지며 열심히 사먹고 있는데 카르본마켓에서는 수박을 슬라이스해서 길에서 팔고 있어요.
저렇게 슬라이스한 수박을 한 조각씩 랩에 싸서 판매하는데 사람들이 들고다니면서 수박을 먹는 광경이 참 신선했어요.

 
시장에 오는 가장 빅 재미 중 하나가 요런 소품들을 둘러보는 재미일 거에요 :)
카르본마켓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선, 옷 이외에도 요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필리핀은 섬나라인만큼 가까이에 바다가 있어서 요렇게 조개를 이용한 아이템도 많이 팔고 있어요.
 

 
함께 갔던 배치메이트 동생은 요런 모빌 장식품을 하나 구매했는데 색깔은 초록색으로 구매했어요.
110페소 정도 하는데, 한화로 따지면 약 3,000원도 안한답니다 :)

 
깜짝 놀랐던 건, 이 개구리 모양 가방이 진짜 개구리로 만들어졌다는 거에요!
월요일에 티처에게 물어봤더니 실제 개구리를 잡아 전용 드라이 기계에 넣어 말리고, 처리하고, 살균해서 만든다고 해요.
처음에 그냥 이미테이션인지 알고 지퍼도 열어보고 했는데 점원분이 real flog란 말에 바로 손을 떼고 멀리했어요 -_ㅜㅜ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것 같은 크로스백을 하나 구매했어요!
아이팟과 지갑정도 넣을 크기인데 언니들도 다들 이쁘다고 맘에 든다며 :)
나중에 착용샷도 한번 올릴께요. 한국돈으로 따지면 1500원정도일까요 -_ㅠㅠㅋㅋ

 
요렇게 작은 플레이트도 있고, 동전지갑도 있고 각자 취향대로 꾸밀 수 있게 조개 세트도 판매되고 있어요.


시장답게 다양한 과일과 야채들이 바구니에 담겨있고 많은 사람들이 찬거리를 구매하고 있었어요.

 
역시 시장에 오면 느낄 수 있는 건 많은 사람들이 참 열심히들 살아간다라는 거에요.
나도 저렇게 열심히, 하루하루를 알차게 생활해야할텐데 하는 생각도 함께 드네요.


어느덧 시장을 떠돌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네요.
카르본마켓은 밤에도 나이트마켓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관광객들에겐 낮에 찾아갈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리 치안이 불안정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본 카르본마켓은 정말 진짜 필리핀을 만난 기분이었어요.
슬라이스 수박을 판매하는 청년도, 바닥에 늘어놓고 판매하는 예쁜 꽃도, 바구니마다 쌓아놓고 파는 야채와 과일들도,
마치 처음 보는 외국인인 마냥 가는 곳마다 나를 쳐다보던 수십, 수백개의 시선들도, 모두 다 너무나 진한 향기로 스며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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