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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가오 성당

(Miagao Church Grounds)

전화 :
033-315-8001 / 0916-271-3285
주소 :
zulueta ave. Miagao Iloilo Province Philippines
개요 :

1787년부터 1797년까지 10년이라는 기간동안 지어진 이 교회는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필리핀 4대 교회 중 하나이다. 이곳은 스페인의 침략과, 미국과의 전쟁으로 두번이나 불이 타 다시 지어지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식 명칭은 산토 토마스 드 빌라누에바 교회(Santo Tomas de Villanueva)이다. 이

1787년부터 1797년까지 10년이라는 기간동안 지어진 이 교회는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필리핀 4대 교회 중 하나이다. 이곳은 스페인의 침략과, 미국과의 전쟁으로 두번이나 불이 타 다시 지어지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식 명칭은 산토 토마스 드 빌라누에바 교회(Santo Tomas de Villanueva)이다. 이

미아가오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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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참 좋던 곳, 미아가오성당 (MIAGAO CHURCH)


 
거짓말처럼 해가 뜨거운 만우절, 미아가오 성당가기
평화로운 성당의 힘 덕분에 마음이 참말로 따뜻해진다.
그 여행길의 시작  ....... !!

 
샐린져양 사는 일로일로의 동네에서 미아가오 성당까지는 별로 멀지 않은 거리, 
1리터나 되는 커다란 부꼬쥬스로 목을 축이고 배까지 두둑하게 불리고
준비물은 따로 필요없이 카메라 하나 달랑 챙겨들고 떠나는 길
 

 
오전시간부터 필리핀 햇살이 뜨겁다.
 

 
 미아가오성당까지는 필리핀 일로일로 시내 로빈슨몰 근처의 퍼블릭 마켓 앞에서
이렇게 미아가오라고 적힌 지프니를 타고 가면 되는데 50페소를 내고 한 시간여를 달리면
바로 여기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는 미야가오 성당에 다다를 수 있다.
 


어쩌면 하늘은 이렇게 높고 구름은 이렇게 따뜻한지.
?하늘이 기가 막히게 예쁜 오후의 시간 
먼지가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좁은 길을 열심히 달려 땀을 흠뻑 흘린 뒤에야
지프니가 미아가오에 도착을 한다.
 

 
일요일 오후,
미사가 있을 법도 한데 아주 조용한 성당 주변을
즐거운 걸음으로 걷는다.  

 
지프니가 성당 옆 쪽에 바로 세워주기 때문에
아주 조금만 걸어도 바로 미아가오 성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여기가 바로 미아가오 성당
 
모래 색깔의 성당이 머리를 두고 있는 파란 하늘과 함께 어우려져 그림같은 평화로운 모습을 뽐내는데
뜨거운 햇살만큼 성당의 모습이 선명한 그런 느낌 ..
 

 
두등실 흰 구름이 떠있는 하늘은 그저 맑은 푸른 색이고,
길거리는 한적하니 조용하기만 한데
따로 관광객도 보이지 않고
새가 지저귀는 작은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성당 주변이 모두 고요하다.

 
사실 여기 미아가오성당 (MIAGAO CHURCH)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 안에서는  꽤 유명한 주요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인데,
오래된 성당인데다가 아직도 정상적으로 미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미아가오성당 주변에는 정말 아무것도 볼 것이 없음에도 성당 하나만으로 종종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이 성당이 바로크 건축물이라는데 바로크양식이 뭘까요?"
 
실비아의 질문에 바로크라면 그저 화려한 양식을 뜻하지 않을까 하는 조잡한 지식밖에 가지지 못한 채 답해주지 못하고 
새삼스럽게 구체적으로 미아가오성당의 역사를 열심히 읽어보는 샐린져양 ;; 
1787년 Francisco M.Gonzales. O.S.A를 기원하며 설립하기 시작하여서 10년 뒤 1797년에 완성했다고 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쭈욱 쭈욱 벽돌모양새로 만들어놓은 왜 이 성당이 바로크양식인지 무식해서 잘 모르겠다 ;;
어쨌든 1787년에 지어져서 그 후, 1898년.
 혁명이란 뜨거움은 성당도 벗어나지 못해서 혁명때 많이 손상되었다고 하고,
그 후 화재나 지진도 겪어서 많이 손상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수선하고 복구한 흔적이 건물 곳곳에서 엿보인다.  
 
▦ (바로크 건축은 16세기 말엽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바로크 시대의 건물 양식을 이르는 용어이며, 르네상스 건축 양식에 로마식 표현 형식을 첨부한 것이 특징이다. 바로크 건축 양식은 역동성과 거대한 규모의 기념성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톨릭교회의 영광과 전제주의 왕정의 강력하고 절대적인 힘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바로크 건축 양식은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극대화하면서 형태와 색을 도드라지게 하여 극적인 강렬함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특성을 지니고 있다)
라고 위키백과에 써있다.


 
에잇, 바로크양식의 건축이 대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구석구석, 성당 건물 구석에 성당을 지은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진다. 
 


성당 주변을 빙 돌아서 잠깐 거닐어보기 
 


어쩐지 모를 평화로운 성당의 모습을 기꺼이 즐기다가
그리고 짹짹 새소리가 나는 마당을 지나 미아가오 성당 안으로 들어가보는 샐린져양 ;; 
성당 안에 아무도 없어서일까,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살금 살금 조심스럽게 가벼워지는 발걸음
 

 
 
미아가오 성당 안쪽은 생각보다는 꽤 화려한 내부인데 
사실 그 화려한 장식품보다 더욱 멋진 것은 성당 벽면을 따라 쭈욱 만들어진 창가 사이로 가득 들어오는 햇살

 
햇살이 참 따사롭다.
 

 
수많은 사람들 기도 들어주시냐고 바쁘실 그 분도 쉬어가고 싶지 않을까 싶은 그런 조용한 성당 안,
정작 쉬어야될 사람들은 쉬지 않고 일하냐고 바쁠 시간에
요즘 하나도 바쁘지 않고 게으름을 잔뜩 피우고 있는 샐린져양이 조용하게 쉬어버린다.
 

 
그러다가 그만 성당 2층으로 살짝 올라가보기
 
이렇게 한가롭게 성당 구경을 하는데 참 행복한 기분이 든다.
일로일로 시내에서 여기까지 지프니를 타고 고작 한 시간의 거리
50페소의 차비만 내면 이렇게 평화로운 곳에 다다를 수 있는데 그동안 나는 왜 여기에 와보지 않았을까.
나를 막고 있는 것은 물질적인 거리일까, 심리적인 거리일까.
 

 
잠깐이지만 충만하게 평화로움을 잔뜩 몸 속으로 집어넣고는
정작 나중에 오후 5시면 미사가 있다고 하는데 그만 집으로 갈 채비를 한다.
 

 
 
집으로 가는 길 ~
일로일로 시내로 갈 때는 성당 맞은편에서 지프니를 타면 되는데 다행히 지프니가 바로 와서는
 전혀 차를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는 소박한 기쁨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웃음이 퍼지게 한다. 
 


일로일로 시내까지 가는데 비용은 50페소
간만에 성당에 와서 짐짓 경건한 마음으로 있었다고 하느님이 한 턱 쏘시는 것일까.
어찌나 운이 좋은지 샐린져양이 타는 지프니가 위의 파란색 지프니만큼 붐비지 않는다.
다소 넉넉하게 자리를 잡고 지프니에 앉았다는 것만으로도 퍽 만족스러운 행복한 오후
 
 
미아가오성당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저 오늘, 햇살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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